서귀포시 한 과수원 물탱크에 10세 남자 어린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께 서귀포시 호근동에 위치한 과수원 물탱크에 10세 A군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A군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군은 물탱크 위에 덮힌 나무판자 위에서 놀다 나무판자가 부러지며 아래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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