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환경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구좌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복합문화센터는 노후 농공단지 내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등 부족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활력 제고는 물론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제주시는 총 47억7000만원(국비 27억원·도비 20억7000만원)을 투입해 농공단지 내 2183㎡ 부지 지상 3층, 연면적 1277㎡ 규모로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1층 다목적 공연장, 전시장, 라운지 △2층 기숙사, 헬스장, 커뮤니티 키친 △3층 기숙사, 휴게실 등이다.
현재까지 사전 행정절차 및 설계 용역이 완료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한 이후 전기·통신·소방 등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가 완공되면 기업과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 창출로 소통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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