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 총 1860명(유·청소년 1604명, 장애인 256명)을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공정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내년부터는 유·청소년은 전년 대비 5000원이 증액된 월 10만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원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지난달 기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대상자는 총 1757명(유·청소년 1561명, 장애인 196명)이며 21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에 신청 대상은 유·청소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등 5세부터 18세까지의 유·청소년이다.

또한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또는 신청자 주민등록상 읍·면·동을 방문해 서면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저소득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의 체육 활동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나아가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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