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출신 강태선(75) 블랙야크 그룹 회장 겸 서울시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강태선 회장은 오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체육회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역임했으며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 협회장 등을 맡고 있다. 최근 해외 고산 등반 지원과 산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산악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산악 대상을 수상했다.

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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