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궐선거...후보자별 공약 눈길
제주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보궐선거가 오는 7일 실시된다.
제19대 제주시체육회 회장 보궐선거에는 김수근 제주시체육회 부회장(기호 1번)과 최기창 제주도검도회 회장(기호 2번), 김완석 제주시체육회 부회장(기호 3번)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시체육회는 이날 오후 2시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후보자 소개와 소견 발표를 진행한 후 투표를 진행한다.
후보자 3명은 시체육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수근 후보자는 종목 단체 화합과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개보수, 체육회 내부의 불합리한 처우 개선과 지원 강화, 종목 단체 예산 안정화 및 투명한 집행 등을 약속했다.
최기창 후보자는 경기단체와 분기별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하는 시체육회를 내세우며 체육 인프라 확충과 노후화 점검, 제주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 등을 공약했다.
김완석 후보자는 회원종목단체 및 읍·면·동 체육회 중심 체육회 운영과 행정업무지원금 인상, 생활체육 사업 보조금 자부담 비율 완화, 소통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는 갑질 논란으로 전임 제주시체육회장이 자진 사퇴하면서 이뤄졌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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