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보궐선거 결과 112표 득표
현직 시체육회 부회장 2명 고배
최기창 제주도검도회 회장이 제19대 제주시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7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실시한 제주시체육회장 보궐선거 결과 기호 2번 최기창 후보가 112표를 득표해 제주시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기호 3번 김완석 후보(제주시체육회 부회장)는 106표, 기호 1번 김수근 후보(제주시체육회 부회장)는 20표를 얻으며, 현직 부회장 2명은 고배를 마셨다.
이번 보궐선거는 선거인 수 257명 가운데 2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무효표는 0표이며, 19명이 기권표를 던졌다.
최기창 당선자는 경기단체와 분기별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하는 시체육회를 내세우며 종목단체 관계자 근무 여건 개선과 체육 인프라 확충 및 노후화 점검, 제주체육 발전을 위한 연구, 체육행정 전문성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날 최기창 신임 회장은 "화합을 위해 종목단체, 읍면동 체육회와 소통하면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산·행정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후보들 공약도 검토하며 제주시 체육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은수 기자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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