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LH 제주지역본부는 11일 제주시 도련1동에 지역 수요 맞춤형 임대주택인 '도련 어울림 주택'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련 어울림 주택'은 2022년 12월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위해 제주시와 LH 제주지역본부가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LH는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고 제주시는 입주자 선정과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맡는다.
또한 3개동 총 38세대의 입주시설 규모로 이 외에도 입주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생활시설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통 공간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주택, 초등 돌봄 다함께 돌봄센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 장애인 지역 사회 통합 돌봄센터가 입주해 장애인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종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도 최초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소중한 공간"이라며 "주거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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