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미취업 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5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총 589명이다. 세부적으로 △일반형 일자리(전일제) 27명 △일반형 일자리(시간제) 44명 △복지 일자리(참여형) 518명 등이다.

근무조건은 △전일제 1일 8시간 주 5일 근무, 월 급여 244만7390원 △시간제 1일 4시간 주 5일 근무, 월 급여 122만3700원 △복지 일자리 월 56시간 근무, 월 급여 65만5760원이다.

이를 희망하는 경우 참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다.

이후 최종 선발자는 구비서류 검토 및 면접을 통해 결정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우체국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 환경 정리, 우편물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들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