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의 내년도 배분 사업 공모 결과 모두 47곳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기관에 총 8억6677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24일 제주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실시한 2025년 배분 사업 공모를 통해 신청 사업 45곳과 복권 기금 야간보호사업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우선 2025년 신청 사업의 경우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자유주제 공모 형태로 복지사업을 신청받아 배분한다.
이에 선정기관은 제주사랑의열매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복권 기금 야간보호사업은 저소득층 야간 방임 아동·청소년에 대한 통합 보호, 귀가 지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지역 내 야간 보호 교사 채용을 통한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도 이뤄진다.
박은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 귀 기울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많은 아동·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소와 다양한 교육·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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