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한 사찰에서 불이 나 대웅전 일부가 소실됐다. 신고가 접수됐다.[사진-제주소방본부]
23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 한 사찰에서 불이 나 대웅전 일부가 소실됐다. 신고가 접수됐다.[사진-제주소방본부]

서귀포시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웅전 일부가 불에 탔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화재 발생 30분여분 만인 오전 10시31분께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었지만 대웅전 내부 33㎡ 등이 부분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제단 위에 켜진 촛불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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