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도착한 항공기에서 50대 승객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8분께 제주공항에 착륙한 김포발 제주항공 7C115편에서 50대 승객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항공기에서 내리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A씨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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