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 기획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
가장 낮은 가능성에서 큰 희망을 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희진)은 12월 7~8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서울예술단의 신작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지역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공연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국립예술단체인 서울예술단과 지역 공연장의 협업으로, 제주도립무용단 단원이 함게 출연한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작품은 천선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소설은 로봇 콜리와 경주마 투데이를 통해, 상처 입고 소외된 이들의 회복과 연대를 그린다.
학습 칩이 삽입된 로봇 ‘콜리’ 역에 ‘펜타곤’의 진호와 서울예술단 단원 윤태호가 출연한다.
로봇 연구원이란 꿈을 접고 방황하는 열일곱 소녀 ‘연재’ 역에는 ‘오마이걸’의 효정과 서울예술단 단원 서연정이 맡는다.
공연 티켓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에서 예매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 노인은 30~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2만5000원이다.
공연에 앞서 12월 3~4일에는 제주문예회관에서 서울예술단 ‘천 개의 파랑’ 제작진 특강이 개최된다.
특강은 뮤지컬 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청소년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1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