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3일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리모델링된 소길리 돌창고에서 '제1회 제주시 마을만들기 주민역량강화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주시 마을만들기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100명이 한 해 동안 함께 진행했던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결속력을 강화하고 마을만들기 네트워크의 기반 구축 및 마을만들기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농촌 현장 포럼을 통한 마을 발전계획 수립 사례발표 △제주형 마을만들기 선정 우수마을 사례발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발표 △마을만들기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등 성과물 전시 △지속 가능한 마을만들기 방안 마련 토론 등이다.
이 밖에도 장문경 문화예술기획자가 '선흘1리 할망 그림, 할머니의 예술창고'를 주제로 발표하며 제주 출신 청년 음악가들의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풍부한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얻어갔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yki@jem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