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자연재해 등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7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사항은 △동절기 재난 대응 대책 △안전관리 계획수립 및 안전 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 안전관리 △전기·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등이다.

이 과정에서 각 사회복지관은 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조사가 필요한 15% 이상의 시설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후 점검 결과에 따라 시설의 보완 및 개·보수 등이 필요한 경우 시설장에게 보완 사항을 요구하고 필요시 기능보강 사업비 지원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한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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