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몸이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22분께 제주시 한림읍 일대 밭에서 7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몸이 끼인 채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 아들이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자 밭으로 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 뒤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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