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유·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이용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가맹시설을 연중 추가모집 한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스포츠 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공정한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내년에는 유·청소년 월 10만5000원, 장애인 월 11만원 지원이 이뤄진다.
현재 스포츠 강좌이용권 체육시설은 유·청소년 총 282곳, 장애인 총 141곳이 등록된 상태다.
다만 특정 지역에 집중된데다 태권도·헬스·필라테스가 전체 42%를 차지하면서 다양한 종목의 가맹시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읍·면 지역 이용자의 확대와 강좌 종목의 다변화를 위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이용권 사업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신청은 스포츠 강좌이용권 누리집(svoucher.kspo.or.kr) 또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이용권 누리집(dvoucher.kspo.or.kr)에서 시설 회원가입 후 등록 및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가맹시설을 추가로 모집하겠다"며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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