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서 오는 27일까지
국제사진교류전 개최
제주와 중국 하이난 지역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자리에서 살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까지 제2청사에서 제주-하이난 국제사진 교류전 ''Santa's room, 山 타는 사람들의 방'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제주와 중국 하이난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여주는 사진 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가오는 성탄절의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산타의 방을 컨셉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제주 작품은 역대 제주도사진대전에서 수상 또는 입선한 작품 10점을 출품했다.
하이난의 작품은 하이난성오지산시에서 지역 사진작가들의 작품 14점을 선청, 출품했다.
특히, 전시는 두 지역의 자연 중에서도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한라산과 오지산을 중심으로 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랜 세월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온 사람들의 문화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제주도 공식 블로그 '빛나는 제주(https://blog.naver.com/happyjejudo/223679646619)'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도의 자매결연도시인 하이난성의 오지산시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오지산시 시장님이 제주 탐라문화제에 직접 예술단을 인솔해 참석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며 "내년은 제주도와 하이난성이 자매 결연 3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한 해로 두 지역 간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