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5년 환경을 우선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일환으로 6개 분야 1400억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탄소중립·환경 수도 조성 67억600만원 △환경 배출시설 관리 63억원 △생활폐기물 체계적 관리와 자원순환 정책 763억4000만원 △제주 숲 조성 329억원 △환경기초시설 사후 활용 기반 마련 100억원 △안전한 산림휴양 공간 제공 25억2000만원 등이다.
이를 통해 제주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조성하고 기후 위기로부터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저소득층 지원 대상이 기존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확대된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 지원 금액도 내년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늘어났다.
이와 함께 폐기물의 시설·장비 및 기술 능력 등 유효기간별 적합성 확인 제도가 신규로 시행되며 업종별 유효기간 5년 경과 시마다 적합성을 확인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청정환경, 푸른 녹지 실현을 위한 제주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50만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데 모두 다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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