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문제 해결 적임자 강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태선 후보는 12일 “부패와 불신을 끝내고 믿을 수 있는 변화로 신뢰받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체육회의 문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이를 해결할 적임자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 후보는 “압수수색 받는 체육회, 직무정지된 후보, 각종 비리 의혹으로 얼룩진 체육회 선거가 국민에게 어떻게 보이겠나”라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체육회에 대한 불신과 실망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국민과 체육인이 원하는 변화를 선택할 기회”라며 “체육회의 미래는 부정과 비리로 얼룩진 과거를 반복할지, 아니면 체육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지를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대한민국 체육은 지금 심각한 위기 속에 있다. 변화와 혁신을 간절히 바라는 많은 체육인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체육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으로 체육인들과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승리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0년 글로벌 기업을 경영하며 쌓은 리더십과 30년 넘게 체육회에 헌신한 경험으로 체육회를 반드시 바꾸겠다”며 “국민과 체육인이 자랑스러워할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두영 기자
20hahah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