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도로 협소에 따른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시도 77호선(구·군도 46호선) 확장·포장 사업'을 올해 1월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 구간은 상도리 187번지에서 199-1번지 구간으로 당초 좁은 콘크리트 도로로 인해 주변 농경지 및 상도리 파크골프장 통행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도 잇따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길이 120m, 도로 폭 8m의 2구간 도로 확장공사를 시작하고 2024년 12월 준공, 올해 1월 도로 사용공고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6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이에 제주시는 농경지 진입 및 파크골프장 통행 불편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통행로 조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교통 불편과 사고위험이 높은 시도 및 농어촌도로 노선 확장·포장 사업을 신속히 완료하겠다"며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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