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한울누리공원과 용강별숲공원 내 제례실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 폐쇄는 설을 맞아 추모객 등 방문자가 일시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추모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주차장 혼잡, 진입도로 이용 등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자연장지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주요 특별관리대책은 △제례실 일시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자연장지 내 진입 구간 교통 정리 및 주차 안내 △환경정비 인력 추가 투입 등이다.

이에 제주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주시 누리집, 제주시 공식 SNS, 현수막 게첨 등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안전하고 쾌적한 추모환경 조성을 위해 연휴 전후로 분산 방문해 주길 바란다"며 "특별관리대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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