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부터 청소년 쉼터를 퇴소한 가정 밖 청소년에게 안정적인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자립지원금을 월 4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립 지원 수당의 인상은 청소년 쉼터 퇴소자들이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자립적인 능력을 키우며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청소년 쉼터 퇴소일로부터 5년 이내의 자다. 과거 3년 동안 2년 이상 보호받은 자로 대상자에게는 월 50만원의 자립 지원 수당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대상 청소년이 직접 접수하거나 청소년 쉼터가 추천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제주시 관계자는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청소년 자립지원금 인상으로 청소년들의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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