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번 설 연휴 및 신구간에 대비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수거 처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설 당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중 가연성 폐기물, 재활용품, 음식물류 폐기물을 매일 수거하고 본청 및 읍·면·동에 상황실을 꾸려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
또한 신구간을 맞아 대형폐기물 발생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거반을 기존 9대에서 14대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앱 '빼기'를 통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편의를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안길과 상습 쓰레기 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설맞이 범시민 대 청결 운동을 자율적으로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겠다"며 "시민들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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