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누웨마루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서귀포 명동로에서 문화공연 '설 연휴에는 버스킹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탐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을 선보인다.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매일 오후 7시마다 퓨전 국악, 인디음악,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4시마다 플래시몹 밴드 공연과 색소폰 연주 등이 진행된다.
서귀포 명동로에서는 오후 6시마다 재즈공연과 R&B, 클래식 연주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인놀다 누리집(www.jejunol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설맞이 버스킹 행사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고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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