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호흡곤란으로 쇼크를 일으킨 중국인 선원이 해경 헬기를 이용해 도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58분께 서귀포 남쪽 약 4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온령 선적 등광조망 어선 A호(418t·승선원 9명)로부터 선원 B씨가 호흡곤란과 거동불가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헬기를 급파한 해경은 이날 오전 8시53분께 현장에 도착해 선원 B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킨 후 도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 오전 9시 40분께 환자를 병원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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