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나 건물 2층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45분께 제주시 애월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26분께 불을 진압했다.
신고자는 인근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운전자로, 화염과 연기를 목격한 뒤 곧바로 119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내부에 있던 세탁기와 가재도구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26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예린 기자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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