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SK FC는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주SK 고향사랑기부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 홈경기 방문을 희망하고 제주도가 거주지가 아닌 축구팬이면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과 3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패키지는 3만원의 포인트로 경기 관람 티켓 원정석 또는 E/N석을 구매할 수 있다.

관람티켓을 구매하면 4만5000원 상당의 모바일 예매쿠폰이 발송되며, 모바일 예매번호로 '제주SK FC 홈페이지'에서 희망경기를 예매하는 방식이다.

제주도 거주자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도에 기부할 수 없는 만큼 제주 미거주 원정팬에게 제공되는 혜택이다.

아울러 제주SK는 오는 15일 FC서울과의 홈 개막전에 한정해 제주SK고향사랑기부제로 원정티켓을 구매한 선착순 고객 45명을 위한 제주공항-제주월드컵경기장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FC서울과의 홈 개막전 입장권은 오는 10일 정오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