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바다환경지킴이 163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은 제주 연안에 대량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의 상시 수거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32억5000만원을 투입, 전년보다 5명이 늘어난 16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집은 희망 근무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이뤄진다.

바다환경지킴이로 선정되면 3월부터 10월까지 근무하며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 불법 투기 방지 및 계도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근무 가능 지역은 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 추자, 우도, 용담, 화북, 삼양, 외도, 이호, 도두 등이다. 채용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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