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환경부로부터 람사르 습지도시 재인증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월 24일 스위스 글랑에서 개최된 '제64차 람사르협약 상임위원회'에서 제주시가 람사르습지도시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환경부 승인이 이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6년간 람사르 상징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습지교육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 운영 등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앞서 제주시는 2018년 동백동산 습지를 기반으로 람사르 습지도시 최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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