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원FC 상대
1승 1무 1패 승점 4점
제주SK FC(이하 제주SK)가 시즌 첫 원경경기에서 강원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주SK는 지난 2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경기에서 강원과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승부로 제주SK는 시즌 개막후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다.
워정팀 제주SK는 이날 3-4-3 포메이션을 가동해 유인수-이건희-김준하, 안태현-김건웅-오재혁-안태현, 송주훈-이탈로-장민규, 안찬기(GK)로 선발라인업을 구축했다.
제주SK는 전반 2분 오재혁의 오른발 슈팅으로 기세를 올리고 전방위 압박을 가하면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강원의 역습 상황에서는 안찬기 골기퍼를 중심으로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결정적인 위기를 맞이하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0의 균형이 이어지면서 제주SK는 후반 16분 유리 조나탄, 남태희, 서진수를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후반 44분 김재우와 최병욱까지 교체 투입하며 막판 기회를 엿봤지만 결국 이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김학범 감독은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끝까지 응원해준 서포터스 여러분께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며 "축구는 결국 득점을 해야 이기는 스포츠로 마무리를 어떻게든 해줘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suhwan.2zy@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