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와 제주도 지역농협인사업무협의회(의장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는 올해 상반기 제주지역 농·축협 직원 40여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연령, 학력, 성별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다만 공고일 전일 기준 본인,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응시 가능 지역으로 제한한다.

이에 채용지원서 온라인 접수는 이달 14일까지다. 이후 다음달 20일 인·적성 및 직무능력 검사에 이어 오는 5월 16일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상반기 제주농협 신규직원 채용 단위는 지역농협 시·군 단위 공동채용으로 △제주시 지역 관내 △서귀포시 지역 동부권 △서귀포시 지역 관내 서부권 농협 등이다.

또한 조합 단위 선발로 △제주시농협 △조천농협 △구좌농협으로 구분됐으며 품목농협의 경우 △제주감귤농협과 지역축협 △제주축산농협 △서귀포시축산농협이 채용을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 홈페이지(https://with.nonghyup.com/) 채용공고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은 "더 나은 희망 농업, 살고 싶은 행복 농촌을 구현해 나갈 우수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라며 "직무 역량과 윤리의식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