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침체한 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홍보사무소에서 제주 관광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홍보 활동은 권역별 잠재 관광객 대상 국내 주요 도시 대형 이벤트와 연계해 이뤄진다.

우선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제주 여행 주간 '2025 지금, 제주 여행-제주에 폭삭 빠졌수다'를 중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제주관광협회는 공공플랫폼 탐나오를 통해 관광지 240여곳의 입장권 40% 파격 할인 및 제주시티투어버스 무료 탑승 등을 추진한다.

특히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 등 제주명소 3곳 방문 후 인증 참여 시 추첨을 통해 항공권을 지급하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와 도내 착한가격업소 및 백년소상공인 업소 방문 후기를 SNS에 남기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가심비로 즐기는 맛있는 제주 여행'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또한 다양한 제주 여행 할인 프로모션을 홍보하며 모바일 설문조사 실시를 통해 내국인 잠재 관광객 대상 실질적인 제주 여행 만족도·개선 사항 등을 파악 후 마케팅 방향 설정에도 활용한다.

이 이에도 제주 관광 홍보사무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와 내나라여행박람회 등에 참가하고 경기도 핫플레이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협업해 제주 관광 현장 홍보도 전개한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 여행 주간 등 내국인 잠재 관광객 대상 제주 관광 홍보를 지속하겠다"며 "제주 방문 수학여행단 유치 지원, 단체관광객 유치마케팅 지원 및 제주 뱃길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유치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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