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 21~23일 박람회 홍보관 운영
부산 현지서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 소개도
제주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5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대표 축제를 한데 모아 축제 산업에 대한 대외적 관심을 통해 지역별 축제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자리다.
이에 제주관광협회는 제29회 제주 국제 관광 마라톤 축제를 필두로 제주시티투어버스, 제주 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를 내세워 부산 현지에서 잠재 관광객 대상 제주 여행 콘텐츠를 집중 홍보했다.
또한 오는 22일 제주가 가장 먼저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춘객 대상 적시 홍보 마케팅 효과를 거두기 위해 넷플릭스 '폭삭 속았수다' 촬영지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제주의 유적지 16곳과 도내 독립 서점 6곳을 연계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도록 기획한 '제주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 투어'도 홍보하는 등 맞춤형으로 정보를 제공했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실시하는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현지 의견과 생각을 듣고 이를 면밀히 분석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향후 여행 만족도 제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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