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문정만)는 제주 하귀 휴먼시아 2단지 잔여 세대에 대해 매각공고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LH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 하귀 휴먼시아 2단지는 2020년에 10년 임대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분양전환 및 일반매각이 이뤄졌다.

이에 총 246세대 중 244세대가 매각 완료됐으며 잔여 세대 2세대에 대해 매각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매각하는 세대는 203동 101호와 203동 201호다. 전용면적 84㎡형에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됐으며 분양 가격은 각각 3억8800만원과 3억9200만원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성년자인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LH청약플러스(apply.lh.or.kr)' 및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당첨자 및 예비자는 다음달 10일 발표되며 무주택 가구 구성원 자격 검증 뒤 계약이 체결된다.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에는 매각 대상 주택을 사전 개방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 하귀 휴먼시아 2단지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해 바다와 오름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에는 교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 등도 들어서 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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