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희수)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 캠페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거래 안심 차단 서비스'는 대출·카드 발급, 비대면 계좌 개설 등을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는 서비스다.

이에 본인도 모르게 대출이 개설되거나 계좌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고령층의 피해 예방책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청은 제주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모바일 앱 'JBANK'를 통해 가능하다. 해제는 영업점에서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은행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캠페인 기간 서비스 가입 고객 중 56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수법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무단으로 비대면 계좌 개설, 대출을 받는 금융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 피해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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