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종목별 강사 파견
김녕초 등 6교 346명 대상
종목별 전문 기술지도 제공
올해 처음 실시하는 제주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본궤도에 올랐다.
제주도체육회는 제주도, 제주도교육청과 연계해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생 대상 스포츠 활동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지도와 학생들의 건강·체력증진을 통해 비만율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체육회는 지난 2월 학교체육위원회에서 선정된 읍·면소재지 6개 시범학교 재학생 346명을 대상으로 교내·교외체육시설에 종목별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다음달 1일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풋살), 더럭초등학교(육상, 클라이밍, 탁구)를 시작으로 구좌중앙초등학교, 납읍초등학교, 온평초등학교, 하례초등학교에서 스포츠종목을 지도한다.
교내체육시설에서 프로그램 운영하는 5개 학교 7개 종목에 파견할 강사 역시 모집을 완료한 상황이다.
아울러 교외체육시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납읍초(골프, 배드민턴, 승마, 실내수영, 서핑, 양궁, 풋살)와 하례초(골프, 복싱, 볼링, 배드민턴)는 체육시설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해 프로그램 장소로 이동한다.
신진성 제주도체육회장은 "2025년 1학생 1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시범사업"이라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종목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전인적 성장과 생애주기별 체육활동의 토대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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