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정엽)는 28일부터 31일까지 제주시체육회 사라봉다목적체육관 등지에서 2025년 제주 한·일 국제교류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후원과 제주시체육회 협조로 마련됐으며, 제주시야구학교 주니어야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쿠스보이즈 야구단을 제주로 초청해 친선경기 및 제주 가정 홈스테이, 제주 문화탐방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제주시야구학교 주니어야구단과 쿠스보이즈 야구단은 지난해 5월 일본 오이타현 쿠스마을에서 진행된 국제교류행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쿠스보이즈 야구단은 28일 환영식·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29일 제주제일중학교, 제주시야구학교 주니어야구단 등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30일까지 제주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성산일출봉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견학하는 등 제주 가정과 문화를 체험한다.

김정엽 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진행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JDC도민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시체육회 도움을 받아 시작할 수 있었다"며 행사기간 양국 선수들에게 평생 간직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