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 주무관
성평등은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권리를 동등하게 보장하는 것을 넘어 모든 사람이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제주도는 다양한 양성평등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며, 6년 연속 전국 유일 성평등 지수 상위권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는 성별 고정관념과 차별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통합복지기금을 활용해 양성평등 관련 사업을 공모한다.
이로써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단체와 도민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다음달 7일까지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주요 분야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대, 기타 양성평등 실현 기여사업 등이 포함된다.
특히 양성평등주간(9월 1~7일) 동안 창의적인 인식 확산 사업을 추진할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오는 31일에는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금사업에 관심 있는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성인지적 관점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한다.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 발전에 필수적인 과제다.
제주도는 기금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일상에서 모두가 행복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