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차량 2대가 추돌한 후 인근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9시 8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 2대가 추돌한 후 인근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50대 보행자 A씨가 머리와 허리 등을 다치는 중상을 입었으며 SUV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 2명도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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