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협약의료기관 협약

제주도교육청은 2일 그린정형외과의원(원장 김창순), 땡큐베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조승연) 등과 학생선수 스포츠 재활치료 지원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학생선수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 개인 맞춤형 과학적 운동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재활치료 병·의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린정형외과의원과 땡큐베리마취통증의학과의원 2곳이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병원은 스포츠 손상을 입은 도내 학생선수들의 재활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김병성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 손상을 입은 도내 학생선수들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빠르게 훈련장에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 지원을 희망하는 재활치료 병·의원이 있다면 추가로 협약을 맺는 등 지원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2년부터 학생선수들이 경기 또는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에 대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대 120만원의 재활치료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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