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6, 은3, 동7, 단체 2~3위 등
국제 유·청소년파견 선발대회
지난달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엿새간 열린 '제53회 춘계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한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 주최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국제 유·청소년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지역 학생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을 획득하고 단체전에서도 2~3위를 기록했다.
먼저 여자초등부에서는 이시안(에스유도클럽 3)이 -32㎏급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며, -48㎏급에서는 장효민(동남초 6)이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남초부는 -48㎏급에서 홍상운(동남초 6)이 금메달을, -36㎏급에서 정유준(동남초 6)이 동메달을, -48㎏급에서 임시우(동남초 6)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남중부에서는 -60㎏급에서 강지완(애월중 3)이 금메달을 따냈으며, 여중부 역시 -63㎏급 곽유주(플라이유도센터 3)가 1~5회전 모두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70㎏급에서는 문다희(귀일중 2)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에서는 -66㎏급 이재준(남녕고 3)과 -90㎏급 이승헌(남녕고 3)이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여고부 역시 '금' 소식을 알렸다. -48㎏급 강여원(남녕고 3)이 5회전까지 쾌속 진출한데 이어 지도반칙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78㎏급 김고은(남녕고 2)은 4회전 허벅다리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쟁취했다. 김고은은 무제한급에서도 동메달을 더했다.
아울러 -57㎏급 문지현(남녕고 1)이 은메달을, -45㎏급 임연(남녕고 1)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동남초등학교가 여초부 2위, 남초부 3위를 달성했으며 애월중학교가 남중부 3위를 기록했다. 김수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