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도내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고용노동부의 '제주 지역형 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일과 가정 간 균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단시간 근로제, 시차출퇴근제, 선택근무제 등 단시간 및 유연화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 월 5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관광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금을 지급한다. 근로자에게는 월 10만원의 교통비를 5개월 동안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가족친화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컨설팅도 지원함으로써 도내 일·가정 양립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이 실현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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