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베이스인네이처 인 제주가파' 개최
제주올레 및 가파리 등 협업…'제주와의 약속' 일환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5~6일 자연 기반 아웃도어 커뮤니티인 베이스인네이처와 제주올레, 가파리 마을회와 협업해 가파도 일대에서 '베이스인네이처 인 제주가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청정 자연과 지역사회의 공존을 도모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총 300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섬 속의 섬 가파도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축제인 가파도 청보리 축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체험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이들은 제주공항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서약 및 여행 주간 이벤트 참여를 시작으로 지역 상권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이 외에도 △가파도 마을 및 해안 길 정화 활동 △가파도 청보리 축제 참여 및 지역 상권 소비 이벤트 △제주올레 9~10코스 하이킹을 통한 제주 마을 투어 △지역 주민과의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MZ세대 중심의 아웃도어 여행 수요와 지역 연계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모델"이라며 "향후 제주가 지속 가능 관광 실천 프로그램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스인네이처'는 전국 주요 로컬지역과의 협업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국내 유명 아웃도어 커뮤니티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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