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주문건수 전년比 54% 증가

제주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액 122억원을 돌파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2년 12월 출시한 먹깨비 올해 3월 기준 누적 매출액 122억원, 가맹점 3796곳, 회원 수 4만6685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월 평균 주문건수는 지난해 1만8255건에서 올해 2만8098건으로 53.9% 늘었다. 월 평균 매출액도 전년(4억5072만원) 대비 올해 6억9455만원으로 54% 증가했다.

도는 '착한 배달앱'이라는 슬로건으로 배달플랫폼 최저 수수료 1.5%, 입점비·월사용료·광고비 무료 등 조건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역화폐 탐나는전과도 연계하며 4월부터는 주문금액의 15% 페이백이 가능하고 하루 1회에 한해 배달비(3000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 지속적인 기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먹깨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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