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몰아친 강풍으로 구조물이 쓰러지고 전신주가 기울어지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1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도로에 케이블이 내려앉아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설치업체와 협력해 케이블을 조치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께도 제주시 애월읍의 한 도로에 전신주가 기울어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전신주는 119구조대에 의해 안전조치 됐다.

전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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