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서 직거래 장터
제주농협·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 주최
수익금 100만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도
제주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 마련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과 (사)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회장 현효숙)는 15일 서귀포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회원과 농협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 판매 품목은 양배추, 당근, 풋마늘, 양파 등 제주산 농산물이다. 또한 제주농산물로 만든 마늘 고추장과 레몬 생강청 및 제철 과일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졌다.
아울러 직거래 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먹읍시다' 소포장 쌀을 나눠주는 등 홍보하며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후 제주농협과 (사)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는 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100만원을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은 "제주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며 "늘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 회원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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