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80대 여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13분께 서귀포시 색달동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8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호텔 수영장의 온수풀인 자쿠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심정지가 발생해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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