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파출소, 18일 '다문화 자율방범대' 발대식
총 11명 구성…취약지 순찰·관광객 불편 해소
제주지역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한 다문화 자율방범대가 출범했다.
서귀포경찰서 성산파출소(소장 강정철)는 18일 성산파출소 다문화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당 성산파출소 다문화 자율방범대는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월 2회 이상 외국인 밀집 지역인 성산일출봉과 성산항을 중심으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하는 등 범죄 예방에 주력한다.
또한 파출소와 다문화 자율방범대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이 파출소 방문 시 언어 번역을 도와준다.
강정철 성산파출소장은 "외국인 밀집 지역을 다문화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속 순찰하면서 외국인 범죄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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