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억원 투입·공사 추진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애향 운동장 산책로 황톳길 확장 공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시는 종합경기장 내 애향운동장 산책로에 545m 규모의 건식 황톳길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1억8000만원을 투입해 황톳길 182m를 조성했으며, 올해 나머지 공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올해 공사는 오는 5월 착공 예정이다.

시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의 맨발걷기길 조성기준에 따라 황톳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7월 중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의 건강 증진과 만족도가 높은 여가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애향운동장 산책로가 시민들의 건강과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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