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6억11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참조기 자망어선 61척을 대상으로 생분해 어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업활동시 유실되는 폐어구로 인한 어장 오염과 수산자원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나일론 어구를 생분해성 어구로 교체하는 것이다.

생분해성 어구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예를 들어 참조기 그물의 경우 3~4년이면 대부분 분해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건강한 해양환경과 지속 가능한 어장조성을 위해 생분해 어구 보급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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